FOMC 연준 미팅 결과와 주식 시장 반응 분석
FOMC는 올해 여덟 번 진행되었으며, 오늘은 세 번째 미팅이 진행되었습니다. 미국 기준 금리가 5.5%로 동결되었으며, 작년 7월 이후로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과거 평균적인 고금리 유지 기간을 넘어선 상황인데요, 이에 대한 반응으로는 주식과 채권 시장이 파월 연설 시작 시 긍정적으로 반응했지만, 회견이 마무리되면서부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특별한 매파적 발언은 없었지만, 시장에 긍정적인 내용도 부족하여 원점으로 돌아온 형국입니다. 이로 인해 S&P500, 나스닥, SCHD 등의 주요 ETF는 소폭 하락을 보여주었으며, 리츠만 조금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시장은 FOMC보다는 기업 실적에 따라 반응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테마 ETF는 하락을 기록했으며, 유일하게 클라우드는 1%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클라우드 기업 실적 우세, FOMC 기준 금리 전망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보여줬기 때문에 해당 섹터가 상승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반도체 섹터는 어제 AMD의 실적 발표로 인해 조정을 받으며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며, 엔비디아 등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도 이제 영향을 받아 조정을 겪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대장주인 아마존은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헬스케어 섹터에서는 존슨 앤 존슨과 화이자가 오랜만에 급등하여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파월의 연설 내용와 시장 영향
파월의 연설과 기자 회견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먼저, 기준 금리 결정이 이뤄졌고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다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또한, 물가가 2% 목표에 도달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지적했으며, 경제 데이터로는 진전이 크게 없었다고 언급했는데요,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양적 긴축 속도를 늦추겠다는 발언이 있었는데, 이는 유동성을 높일 계획이라는 해석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스태크플레이션과 정치적 사건에 대한 언급은 가능성이 낮고, 고려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파월은 비둘기적인 발언은 하였지만, 시장 반응은 초반엔 긍정적이었지만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파월의 발언으로 인한 큰 상승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마치며
FOMC 미팅 결과는 미국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제공 하는것은 맞지만 시장 반응은 다양한 요인으로 영향을 받고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FOMC 결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